물속 또는 물가에서 자라고, 식물체의 전부 또는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 있는 관다발식물. 수중식물 또는 보통 수초라고도 한다. 이들 수생식물은 흡수기관과 통도조직을 가지고 있고 생식기관인 꽃은 공기 중에서 개화하기 때문에, 육상생활을 하고 있던 식물이 수중생활로 옮겨간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속 또는 물가에서 자라고, 식물체의 전부 또는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 있는 관다발식물. 수중식물 또는 보통 수초(水草)라고도 한다. 이들 수생식물은 흡수기관(吸收器官)과 통도조직(通道組織)을 가지고 있고 생식기관인 꽃은 공기 중에서 개화하기 때문에, 육상생활을 하고 있던 식물이 수중생활로 옮겨간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육장소는 민물인 호수·늪·저수지·하천·논·습지 등인데, 거머리말 등과 같이 종자식물이면서 얕은 바다에서 사는 해초류도 포함된다. 수생식물을 C. 라운키에르의 생활형(生活型)에 따라 분류하면, 지중식물(地中植物)에 속하며 전세계의 식물의 약 2％를 차지한다. 또 생육하는 상태에 따라 고착성(固着性) 수생식물과 부표성(浮漂性) 수생식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분류할 경우 고착성 수생식물을 다시 정수식물(挺水植物)·부엽식물(浮葉植物)·침수식물(沈水植物)로, 부표성 수생식물을 부수식물(浮水植物)·부유식물(浮遊植物)로 분류한다. 이 분류에 따라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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