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의 정의
▶코트 중앙에 네트를 치고 양쪽에서 라켓으로 공을 노바운드 또는 원바운드로 일정한 구획 안에 서로 쳐서 넘겨 규정에 따른 득점의 다과로 승부를 겨루는 구기경기이다.
▶당초에 코트의 바닥 면이 잔디였기 때문에 론테니스라는 명칭도 있다.
◎ 테니스의 역사
▶테니스는 11세기경부터 성행하였던 'Lapaum'에서 유래한 옥내경기의 하나라고 하지만, 그 발상은 명확하지 않다. 경기방법도 현재의 테니스와는 매우 달랐으며 로열테니스라고 불렀다.
▶16세기경, 프랑스에서는 쥬디홈이라 하여 왕실, 성직자, 귀족들 간에 크게 유행하였다. 처음에는 맨손으로 공을 쳐서 넘겼는데, 16세기에 들어와서 라켓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 영국에 수입되었고, 1873년 W.C.윙필드가 이 경기를 개량하여 옥외의 잔디에서 할 수 있는 스파이리스타이크라고 명명한 경기를 창시하였다. 이것이 오늘날의 론테니스의 원조라 할 수 있다.
▶1876년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테니스 앤드 크로켓 클럽에서 이것을 론테니스의 경기대회로 창시하기 위해 새로이 룰을 만들어 1877년 전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대회이다.
▶1896년 제 1회 아테네 올림픽경기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00년 보스턴에서 데이비스컵대회가 창설되었고, 1913년 ITF(국제테니스연맹)이 창립되었다.
◎ 한국의 테니스 역사
▶한국에 테니스가 소개된 것은 1908년 무렵 일본인들에 의해서였지만, 이때의 테니스는 경식이 아닌 연식이었다. 경식 정구인 테니스는 미국 선교사 뱅커와 약사 앤더슨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한국인에 의해서 시작된 것은 1926년 경성제국대학 정구부장이었던 강성태가 연식 정구부를 테니스부로 전환시키면서였다.
▶8ㆍ15광복 후 한국에 들어온 미군들의 영향으로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해 1945년 경식과 연식이 통합된 조선정구협회가 결성되었으며, 1946년에는 제1회 전국경식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1945년 KSC(대한체육회)에 가맹하였으며, 1948년 ILTF(국제테니스 연맹)에 가입하였다.
▶1968년 ATF(아시아테니스연맹)에 가입하였으며,1971년 한국여자테니스연맹도 창설되었다. 최근에는 국산 테니스 장비들의 개발이 이루어져 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세계적인 수준이 되고 있다. 남자부 이형택 선수가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세계적인 4대 토너먼트 대회
- 윔블던 오픈 -
▶1877년 최초로 잔디 위에서 아마추어경기가 설립되었다.
▶런던의 헨리 존스가 윔블던의 크로켓 클럽에서 소개한 후 1877년 이 클럽이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크리켓 클럽으로 개칭하고, 이 클럽 경기장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처음으로 코트의 크기, 폴트의 규정, 볼의 크기와 무게 등을 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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