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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눈먼 시계공’을 읽고 작성한 A+ 레포트입니다.

I. 서론

II. 본론
1. 자연선택은 눈먼 시계공이다.
2. 단속평형론에 대한 반론

III. 결론

<참고 문헌>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그러면 누가 그것을 만들어 우리에게 보냈을까요?” 아마도 또 한번의 심각한 비밀회의가 열렸을 것이다. 과연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 영화 <부시맨>에서나 나올 법한 가상 사건이긴 하지만, 정교하고 복잡한 기능들로 무장된 생명의 세계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도 곧 부시맨이 된다. “도대체 이렇게 복잡한 기능들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적어도 서양에서는 거의 2세기 전에 이 물음에 대한 세련된 대답이 마련되어 있었다. 뛰어난 신학자이면서 생물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페일리(W. Paley)는 자연 신학 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눈과 같은 복잡한 기관들이 자연적인 과정만으로는 도저히 생겨날 수 없기 때문에 지적인 설계자(intelligent designer)가 필요하다고 논증했다. 이것은 마치 놀라운 기능을 하는 시계를 처음 보고 그것의 창조자, 혹은 설계자를 떠올리는 부시맨의 추리와도 동일하다. 도킨스는 바로 그 추리가 오류임을 밝히기 위해 눈먼 시계공을 썼다. 그의 주장은 생물계의 복잡한 기능들이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적인 설계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저. 이용철 역. 눈먼 시계공. 사이언스북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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