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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에서의 질문이란 나에겐 어떠한 특별한 의미가 되지 못했었다. 대화가 오고감에 있어서 질문이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을 뿐 그것이 대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 나아가서 그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인지 사이토 다카시의 <질문의 힘> 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처음 책을 펼쳐보자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푸른색의 페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현대인의 일상적인 대화방법을 말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현대인의 무지를 말하면서,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질문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고,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 책을 기술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데 익숙하지 않으며 대답은 신중하게 하지만 질문은 깊이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대답에는 질문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고 바른 답안을 내기 위해서 심사숙고 하지만, 막상 질문을 할 때는 미리 준비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꺼내는 것이 일반적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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