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한 정우는 순수하게 산을 사랑하고, 함께 하는 동료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스크린에 완벽 재연해 냈다. 더불어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은 히말라야에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며 영화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특히나 휴먼원정대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담기 위해 영화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이석훈 감독은 보다 사실적인 현장감을 위해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 로케이션까지 해내며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을 하였으며, 배우들은 도봉산 등산 학교에서 안전벨트 차는 법, 하강하는 법, 등강기 세우는 법과 암벽 훈련, 빙벽 훈련은 물론 백두대간 산악 등반 훈련 등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사전훈련을 소화 해 낼 만큼 작품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처럼 가슴 아프고 감동적인 실화를 가슴 뜨겁게 스크린에 녹여내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영화 히말라야는 따스한 영화로 나에게 다가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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