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난연제의 개념과 정의
물질이 타기 위해서는 3가지의 연소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연소하는 물질이 있을 것, 둘째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것, 셋째로 산화반응을 일으키기 위한 열원이 있을 것 등이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가 결여되어도 연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들 조건 중에서 가장 쉬운 방법이 연소성 물질을 타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난연화 기술이다.
플라스틱의 용도가 건축용, 자동차용, 전기제품, 항공기, 선박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플라스틱 중 열경화성수지, 불소수지 등 10여 개종을 제외하고는 불에 타기 쉬우므로 가구, 전기제품, 내장품 등 화재 발생시 안전을 고려한 난연화(難練化)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플라스틱은 대부분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된 유기물질로 연소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와 같은 성질을 물리.화학적으로 개선해 잘 타지 못하도록 첨가하는 물질을 난연제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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