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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폐증의 개념변화

2. 자폐증 진단의 어려움

3. 자폐증 진단의 객관성

4. 자폐증 진단후의 경과과정

5. 자폐증 진단상의 과제

1. 자폐증의 개념변화
자폐증은 사회성의 결여와,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문제, 제한되고 반복적인 양상을 보이는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3가지의 핵심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인지기능과 신경행동학적 문제가 복합되어 있는 발달장애이다. 많은 경우 자폐성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s)와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는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모를 비롯하여 전문가들까지도 이들 두 용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50여년전 이 질환이 처음 알려질 당시부터 지금까지 질병자체에 대한 수많은 개념의 변화가 있어왔고, 사용하는 진단용어(예를 들면, 유아기자폐증:infantile autism, 전반적발달장애-잔류형: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residual type, 소아기정신분열증: childhood schizophrenia, 자폐성 정신병: autistic psychoses 등) 및 분류까지도 최근의 DSM-IV까지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지금까지 여러분야에서 열정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애의 많은 부분을 알고있지 못하며, 다만 복합적인 병이고,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결코 빈도가 적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정도만 밝혀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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