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쉴 때보다 활동시에 많이 발생한다. 목욕, 식사, 용변, 긴장, 흥분, 과로 등이 유발요인이 되는 수가 많다. 의식장애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그 정도는 출혈량과 출혈 부위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증상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명적인 뇌실질내 출혈인 경우는 대부분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보통 이 혼수상태가 하루 이상 계속되면 중증이며 그 예후가 좋지 않다. 구토도 주요한 증상의 하나이며, 뇌혈전에서는 구토가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체온은 발작후에 차츰 높아지고, 혈압도 더 높아지며, 안면홍조를 보이는 수도 있다. 그리고 두 눈의 안구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위를 향하는 공동편시가 나타나는 데, 향하는 쪽은 병소가 있는 쪽이며, 병소 반대쪽에 운동마비가 온다.
운동마비는 약 80% 환자에서 편마비, 즉 반신마비가 온다. 혼수상태인 때는 마비된 쪽의 볼이 부어 축 늘어지고 침을 흘리며, 그쪽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증세로써 알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가 증가하고 뇌척수액의 혈성치가 많이 나타난다. |
.gif)
.gif)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