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의 주요 질병 및 예방백신
(1)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송아지의 가장 높은 폐사율 원인은 설사다. 이는 로타바이러스, 커로나바이러스, 대장균, 콕시듐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 중 가장 높은 발병률과 폐사율을 나타내는 것은 로타바이러스로 세균성 질환에 비해 현실적인 치료방법이 없다.
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따라서 유일한 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이다. 백신의 접종 방법은 초임우의 경우 분만 5~6주 전 1차 접종, 2~3주 전 2차 접종을 실시하며, 이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한 경산우는 분만예정 2~3주 전 1회 접종을 실시한다.
(2) 탄저병 예방 백신
현재 소에 적용하는 주요 예방백신은 탄저병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의 하나인 기종저와 함께 혼합백신이 생산돼 있다. 탄저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말, 돼지, 면양 등에 호흡곤란, 천연공(입, 코, 귀 등)으로부터의 출혈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토양 중에서는 20~30년간 생존이 가능하며, 중요한 토양매개 질병의 하나로서 한번 발병하면 청정화하기 아주 힘든 가축전염병이다.
(3) 아카바네병 예방백신
제3종 가축전염병인 아카바네병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는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질병으로 조산, 유 · 사산 같은 번식장애와 관절만곡증, 대뇌결손, 발육불량, 기립불능 등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처음 보고된 이후 3~4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하절기에는 축사 주변을 소독해 모기 등의 매개체 서식을 방지해야 한다. 3~5월경에 육성우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임신우 및 임신예정우는 매년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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