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및 대학생활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 조금이라도 다치기만 하면 고집을 피워 제가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물체주머니 속에 있는 주사기가 생긴 이후로는 날마다 친구들과 병원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항상 저는 흰색 도화지를 말아서 만든 모자를 쓰고, 간호사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서부터 간호사 외에는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맞벌이로 바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을 해오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친구들과 함께 OO종합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누군가 나의 손길과 애정을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제게 너무 행복한 일이으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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