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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대 2010-1학기 전학과 3학년 동서양고전 A형 참고자료입니다
-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제 1 장 아르주나의 고민(p.73～p.90) 내용요약

◉ 제 1 장 아르주나의 고민(p.73～p.90) 에 대한 독후감

◉ 제 1 장 아르주나의 고민(p.73～p.90) 내용요약
드리타라슈트라가 삼자야에게 쿠루의 들판에서 자신의 아들, 사람들과 판두의 아들들의 싸움에 대하여 물어보자 삼자야가 판두족 군대의 정렬상태에 관하여 알려준다. 많은 전사들과 작은 왕국의 왕들이 모두 전투에 참가하고 있어서 쿠르크셰트라 전투에 인도 전역의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판두족과 두료다나왕 진영의 전사들에 대한 전투의지와 그들의 묘사를 삼자야의 입을 통해 드리타라슈트라 에게 전해지고 있다.
아르주나가 말하기를 “내 사람들이 진을 벌이고 서서 서로 싸우려는 것을 보았을 때, 오 크리슈나여, 내 사지는 맥이 풀리고, 입이 타 마르고, 몸서리치고 머리털이 곤두섰습니다. 간디바 (인드라 신이 하늘에서 아르주나에게 선물로 내려준 활의 이름)는 내 손에서 떨어지고 내 살갗에는 불이 일고 몸을 버티고 서있을 수 없고, 내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아르주나는 외적인 도덕의 상징을 죽이고 내적인 힘을 발휘해야하는데 그는 그의 친척과 스승에게 칼을 들이대는 행동에 관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영혼의 지혜를 얻기 위해 그는 자아가 원하는 이기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자신의 친족인 드리타라슈트라의 아들들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서 그는 가족제도의 파멸에 관한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즉 바가바드기타에서 나타난 가족 제도는 세계 사회와 도덕의 진화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르주나의 고통의 배경이 되는 쿠르크셰트라 전투에 관한 관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전투는 단순한 인도의 내란이 아니라 비유적으로 표현한다면 인간 내면의 전쟁이다. 즉 영혼의 아트만을 위한 ,아니 브라만이 되기 위한 자아의 싸움인 것이다. 아르주나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 아, 왕권의 복락을 탐해서 동족을 죽이려고 했을 때 우리는 얼마나 큰 죄를 지으려고 결심한 것입니까? 차라리 드리타라슈트라의 아들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나를 전쟁터에 데려가서 내가 아무런 반항 없이 그리고 어떤 무기를 든 것도 없이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더 행복한 일입니까?

[바가바드기타] 함석헌 역주, 한길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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